피부의 유극층, 기저층

피부의 구조에 대해 공부 중에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전체적인 피부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고, 그중에 피지막,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을 자세히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진피와 가까운 곳에 있는 유극층과 기저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10층의 유핵세포입니다. 표피 중 가장 두터운 층으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현저히 얇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극층에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있는데, 표피세포의 2~4%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세포질 돌기를 가진 세포입니다. 대부분 유극층에 존재하고 구강 및 생식기 점막의 상피와 림프절, 피지선, 한선, 유선, 모낭세포에도 존재를 합니다. 이 세포는 면역 기능을 담당합니다.

랑게르한스 세포와 세포 사이에는 림프액이 있습니다. 림프액은 피부의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개층의 원통형이고, 유핵세포입니다.

기저층은 표피 중에서 가장 밑에 있어서 표피와 진피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피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은 배아세포들은 세포분열, 증식을 통해 새로운 세포들을 생성하여 피부 상층부로 밀어 올립니다.

활동적인 배아세포는 젊고 탄력있는 표피세포를 만들며 비활동적인 배아세포는 피부주름의 원인이 됩니다.

각질형성세포도 기저층에서 생성되어 점점 이동을 합니다.

기저층에는 멜라닌을 만들어 내는 멜라닌세포가 있습니다.

멜라닌세포에서 만들어진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 또는 산란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의 손상을 방어합니다.

멜라닌이 함유된 각질형성세포는 점점 각질층으로 이동되며 최종적으로 각질층에서 탈락됩니다.

표피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세포로 표피세포의 80~95%를 차지하며 각질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기저에서 형성되어 세포분열을 통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냅니다. 세포 교체주기는 보통 4주로 보시면 됩니다.

기저층에서 생성된 각질형성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표피의 위치로 이동을 합니다. (기저층-유극층-과립층-투명층-각질층) 이 순서대로 이동을 하여, 결국 각질층의 제일 상단에서는 죽은 세포가 되어서 탈락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턴오버주기라고 합니다.

이상, 표피의 각 층에 대해서 공부를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진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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